이달말까지 고산자로, 성수동, 왕십리도선동, 마장동에 150등 설치...2020년까지 1만3070등 전량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LED조명 시범 설치에 나선다. 구는 저탄소 녹색도시 구축 실시 5개년 계획을 세워 고산자로에 가로등 77개, 왕십리도선동·성수동·마장동에 보안등 73개, 총 150개 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에 교체하는 30W LED등은 기존 삼파장등에 비해 수명이 평균 3배 이상 길고 전기요금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고산자로와 도선동 외 2개 동 일부지역에 가로등과 보안등 150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LED등
구는 앞으로 LED조명 교체사업을 1단계 올해 150등, 2단계 2013~2015년 2470등, 3단계 2016~2020년 1만450등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2020년 말까지 지역내 도로조명 1만3070등 전량을 초절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조명 시범설치를 계기로 도로조명 LED조명 교체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저탄소 녹색도시 구축을 위해 도시농업 활성화, 구 소유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에코마일리지 운영, 주민 대상 녹색 성장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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