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15일 강릉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규제개혁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범기 강릉상공회의소 회장(동해상사고속 대표이사), 안계영 강릉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최잔희 창영운수 대표이사, 유재영 신한은행 강릉중앙금융센터장 등 20여명의 강릉지역 기업인과 법제처 국민불편법령개폐팀 담당자도 함께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휴일근로를 연장근무에 포함시키는 등의 근로시간 단축은 생산량 감소 추가 고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를 유발해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LED 제품의 고효율 인증제도 시험항목 기준이 현재 중소업체의 기술수준과는 거리가 있다"며 "시험항목 중 연색성 지수를 KS인증의 수준으로 낮추는 등 고효율 인증 시험항목의 기준을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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