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K,삼성 떠났지만 성장 지속<유진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4일 아이마켓코리아(IMK)가삼성그룹에서 인터파크로 인수됐지만, 일정기간 물량이 확보돼 있는 등 높은 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IMK는 기업에 필요한 소모성 자제를 구매대행 하는 등 B2B전자상거래를 하고있다. 대기업이 MRO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삼성그룹 9개 계열사는 지난 2011년 12월 IMK의 지분 58.7% 중 37%를 인터파크에 매각했다. 설유진 연구원은 "유통업종 내에서 정부의 규제가 일단락된 업체다"라고 밝혔다. IMK는 삼성그룹으로 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 9조9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보장 받았다. 설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분 매각 이후 전속시장(Captive Market)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파크 인수 완료 후 정부의 규제 대상에서 탈피하고, 올해부터는 전략 고객사 영업 개시에 따라 2013년부터 전략 고객사와 영업을 재개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삼성 외의 국내 고객사 매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설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가 예상되고, 삼성그룹으로부터 물량 보장, 해외매출 확대, 국내 대외 고객사 확대로 예상 실적 달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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