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연료 효율을 높인 시트로엥 DS3 1.6 e-HDi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2일 해치백 모델인 DS3의 새로운 라인 1.6 e-HDi 모델을 공개했다.이로써 지난 4월 시트로엥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된 DS3 1.6 VTi와 1.4 e-HDi에 이어 DS3의 전 라인이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DS3 1.6 e-HDi는 디젤 엔진 특유의 강력한 파워와 친환경성까지 제공한다.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장착돼 정차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연비는 19km/ℓ(신연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0g에 불과하다.이 차에 장착된 1.6 디젤 엔진은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3.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 4000rpm에서 92마력의 힘을 낸다. 독특한 실내 디자인도 눈에 띈다. 세 개의 원뿔 모양의 클러스터 조작 다이얼과 운전자 중심의 조작 장치, 낮게 설계된 드라이빙 포지션, 몸을 감싸는 시트 등은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DS3 1.6 e-HDi 출시를 기념해 지난 1948년 파리모터쇼에서 첫 데뷔 후 42년 동안 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 최초의 4륜구동 2CV를 강남 전시장에서 한달 동안 전시한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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