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 열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사장 최주리)은 지난 10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합은 최주리 발기인 대표를 이사장으로 추대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이사장은 “단순히 한의사들만의 협동조합이 아니라 한의학 산업을 구성하는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등 관련 산업 종사자까지 조합원으로 끌어들여 한의계의 집적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 이사장은 “최근 십수년간 건강기능식품 등 한의학을 기초로 한 산업은 대기업들의 참여로 폭발적으로 팽창해 왔다”며 “하지만 직접적으로 한의계와 관련된 산업은 영세한 자본 규모 등으로 인해 점차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향후 협동조합은 한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한의산업계 모두가 상생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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