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카타르산 LNG도입 5배 확대...연 120만t규모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일본 도쿄전력은 11일 카타르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물량을 연간 100만t 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도쿄전력과 카타르LNG측은 이같은 장기매매계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공급을 시작하기로 했다.닛케이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이후 모든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이 정지됨에 따라 일본 내에서는 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에 도쿄전력은 화력발전소 연료로서 이미 연간 20만t을 장기 구매하고 있는 카타르에 LNG추가공급 의사를 타진해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도쿄전력의 LNG계약물량은 연간 1900만t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쿄전력은 2003년부터 매년 20만t규모의 LNG를 카타르에서의 들여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도입물량은 기존의 5.1배인 120만t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연간 총 도입물량의 6%에 해당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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