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위치 및 건축규모, 건축주와 감리자, 시공자, 동 담당자 등 건축공사 정보 홈페이지에 게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휴일이나 야간에 건축공사로 불편함을 겪거나 공사 관련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문의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 야간이나 휴무일에 구청 담당자는 부재중이고 공사 관계자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하려 해도 연락처를 몰라 민원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건축공사현장’을 건축과 홈페이지에 공개해 민원인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공개 자료에는 공사장 위치와 공사 종류, 건축 규모를 비롯 건축주와 감리자 시공자, 동 담당자 현황과 연락처 등을 포함한다.그동안 담당자 부재로 건축공사 관련 민원접수가 지연되거나 통화가 되더라도 지번을 몰라 공사장 위치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 주말에 제기한 민원을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 등이 있었다. ‘건축공사현장’을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해당 민원인은 공사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 신속한 민원 해결을 도모할 수 있다. 또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계기가 돼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양천구는 ‘건축공사현장 실시간 인터넷 공개’ 서비스에 대한 효과와 문제점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공사현장 GIS 정보화 작업과 지역내 공사현장 정보를 일원화, 더욱 체계적인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양천구 건축과(☎2620-355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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