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인도네시아 상품 특별전 진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상품 60여개 품목을 들여와 판매하는 '베트남·인도네시아 특별상품전'을 개최한다.6일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잠실점, 중계점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상품 60여개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대표 품목으로 20cm 내외의 큰 새우로만 선별한 ‘베트남 블랙타이거 새우(10마리)’를 1만2000원에 준비했고, ‘인도네시아 흰다리 새우(10마리)’를 9000원에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또 웰빙 과자를 선호하는 수요를 반영해 100% 천연 과일을 건조해 만든 베트남 프리미엄 과자인 ‘비나밋 과일칩(250g)’을 4950원에, 딸기, 바닐라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인도네시아 스틱형 과자인 ‘돌핀 이터나 웨퍼스틱(350g·캔)’을 3950원에 내놓았다.생활용품의 경우 베트남, 인도네시아 현지 상품의 우수한 품질을 토대로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실리트’, ‘헨켈’ 등 독일 최고급 주방용품 브랜드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 제조전문업체인 ‘쿡에버’와 공동 기획을 통해 ‘스테인리스 멀티포트(1.8L)’를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한 2만원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한 베트남 고무나무로 만든 주방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칼·가위·도마 꽂이’를 1만원에, ‘고무나무 천연 원목 발판(65*45cm)’을 1만2000원에, ‘자바라 옷걸이’를 6320원에 판매한다.특히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한 상품으로 ‘서있는 고무나무 도마’를 6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도마를 세울 수 있는 받침대가 구성돼 있어 세척 후 남아있는 물기로 인해 도마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한·아세안센터와 연계해 해당 국가의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물량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 중심으로 상품을 선정해 작년보다 3배 가량 확대해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상품 수와 행사 규모를 키워 특산물전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우수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업체들에게는 국내에서의 판매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더 나아가 문화적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이번 특별상품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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