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로운 울트라북 시대 열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간담회를 열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8개 제조사의 다양한 울트라북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울트라북 제품들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이날 인텔은 새로운 울트라북의 핵심인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의 성능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기게임 디아블로3를 통해 선명한 화질과 속도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는 아이비브릿지의 3D 그래픽 및 HD 미디어 처리 성능이 이전 제품 대비 2배 향상됐기 때문이다.안랩과 그래텍 등 국내 협력 업체들은 인텔의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안랩은 다중인증 보안 기술을 발표했고 그래텍은 인텔 기술을 바탕으로 동영상 생성 및 편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무선으로 모니터나 대형TV를 통해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기술도 공개됐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2NE1이 참석, 신곡 'Be mi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노래는 5월 한 달 간 인텔코리아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됐다.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인텔의 컴퓨팅 기술과 한국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의 협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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