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TUV 라인란드 '랄프 빌데(Ralf Wilde)' 부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한스 비난드(Hans Wienands)' 전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가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잇따라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140년 역사의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의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지난 30일 삼성 스마트TV 55인치 ES8000에 'TUV 그린 마크(TUV Green Mark)'를 수여했다.TUV 그린 마크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이다. 삼성 스마트TV는 TV 제품군 최초로 TUV 그린 마크를 획득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달 세계 최대의 민간 환경 단체 이탈리아 지부 '아미치 델라 테라'가 수여하는 '2012년 환경 우수기업상을 받았다.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최상급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갖춘 LED TV를 판매하고 있어 이탈리아 사회 전체의 친환경(Eco-friendly)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아미치 델라 테라는 이번 환경 우수기업 선정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는 TV 시장의 선도 사업자로서 각종 에너지 효율 제품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전체 시장의 친환경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친환경 인증과 이탈리아 친환경상 수상을 계기로 유럽 전역에서 친환경, 지속가능 이미지를 강화하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 TV는 그 최전선에 서 있는 제품들"이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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