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중앙대 대학원 청소년전공 박사과정 합격

2012학년도 2학기 입학, 일반대학원 아동청소년학과 청소년 전공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고승덕 변호사(55·사진)가 중앙대 일반대학원 아동청소년학과의 청소년 전공 박사과정에 합격해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수업을 받는다.중앙대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발표한 대학원 합격자 발표에 고승덕 변호사가 포함돼 합격을 고지했다"며 "고 변호사가 이 시대 화두인 보육, 교육, 복지 문제를 청소년학 연구를 통해 전문적으로 탐구하고 나름대로 해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지원동기를 밝혔다"고 4일 말했다.고 변호사는 전공분야의 연구계획에 대해서 "공교육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한국의 교육현실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및 사회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정책과 제도 계발에도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법률전문가로서 청소년 인권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소외받는 청소년, 탈선 청소년, 결손가정 등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 등에 대해 국내외 현상과 이론을 정리하고 비교하고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1957년 광주에서 출생했으며 서울대 법대 재학 시 3대 고시인 사법, 행정, 외무고시를 모두 합격하고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예일대학, 하버드대학 로스쿨 석사를 거쳐 콜롬비아대 로스쿨에서 법무박사를 받았다.현재는 청소년 육성단체인 사단법인 드림파머스 대표이자 변호사로 있으면서 활발한 저술, 강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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