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오른쪽 다섯번째)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세실업(대표 이용백)은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 출신 대학원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한세실업은 올해로 15차례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유학생 4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수여식 이후에는 이용백 대표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유학생들의 캠퍼스 생활과 진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학금은 어떠한 조건도 없는 순수 장학금이다.베트남 장학생 응웬티황나씨(Nguyen Thi Hangna 26 경희대 국제경영학 석사과정)는 "아직 학생이라 생활비 마련이 어려운데 장학지원금을 받게 돼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고국에서도 유명한 한세실업의 배려와 지원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글로벌 패션 기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유학중인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격려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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