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이 2012 세계축구클럽 브랜드가치평가에서 62위, 아시아 축구구단으로는 5위를 기록하며 K리그 자존심을 세웠다.영국의 브랜드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FC서울은 브랜드가치 3100만 달러(약 366억 원), 기업 총 가치 9200만 달러(약 1086억 원)로 평가됐다. 또한 AA+라는 높은 평점을 받으며 양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K리그 최고 가치 있는 구단임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FC서울의 브랜드가치는 K리그 구단 가운데 최고이며 브라질의 명문 바스코 다 가마(63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64위),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65위), 이탈리아의 우디네제(82위)보다 높은 순위다.통상 브랜드가치평가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산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평가 기준은 축구단의 브랜드이미지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 기업재무 등으로 딜로이트축구머니리그레포트(Deloitte Football Money League Report), 브룸버그(Bloomberg), 구단의 연간보고서 및 보도자료 등을 참고해 산정한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으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전 세계축구리그를 통틀어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나타났으며 브랜드가치 853백만 달러(약 1조 7억 원)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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