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법인장에 박재순 부사장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가 중국 시장 강화를 위해 법인장을 교체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영하 중국법인장(전무) 후임에 박재순 한국총괄(부사장·52)이 임명됐다. 박 신임 법인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 미국판매법인 상무, 한국총괄 전무 등을 거쳤다. 북미 TV시장에서 삼성 제품을 1위에 올린 주역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제품 판매 및 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중국법인장의 지위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격상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대비 고전중인 중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박 부사장이 맡던 한국총괄에는 백남육 리빙프라자 대표(전무)를 임명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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