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다. 비 덕분에 더위는 한풀 꺾였다. 기상청은 3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15도에서 20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겠으나 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고 내륙지방에는 낮 동안 소나기 구름 때문에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비는 31일까지 이어진다. 31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모레인 1일부터는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다소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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