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2기 지도부 7월 8일 출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비례대표 부정 경선으로 공동대표단이 사퇴한 통합진보당이 2기 지도부를 오는 7월 8일에 출범시킨다.현재 강기갑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을 이끌고 있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6월말까지 가동된다.혁신비대위 이정미 대변인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당대표 등 당직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이정미 대변인은 "내달 2일 전국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선거 관련 주요 일정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선거에서 당은 당대표, 최고위원 5인(일반3, 여성2), 당대회 대의원, 중앙위원, 광역시도당 위원장, 광역시도당 부위원장, 지역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등 8개 단위를 선출한다. 이에 따라 혁신비대위는 내달 10일 선거 공고를 내고 1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후 17일~18일까지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선거 운동 기간은 19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인터넷 투표와 현장투표를 포함한 당원투표를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에 이어 통합진보당을 이끌 2기 지도부는 7월8일 공식 출범한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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