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워터믹스 뜬다...가격은 '저렴'·영양은 '만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바깥활동하기 알맞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한강, 주변공원 등 야외로 산책, 캠핑,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랜시간 야외활동을 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즐기다보면 땀도 나고 에너지가 소모가 급격해 지기 마련이다. 최근 이러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야외활동족에게 갈증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공급해주는 워터믹스 제품이 사랑받고 있다. 워터믹스 제품들은 물에 영양을 더할 뿐만 아니라 식감까지 더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종류와 기능도 다양해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직접 만드는 'DIY 기능성워터'가 된다. 롯데제과 건강전문 브랜드 롯데헬스원은 간편하게 물에 타서 섭취할 수 있는 워터믹스형태의 마테화이바워터를 선보이고 있다. 마테화이바워터는 작년 출시된 후 별다른 홍보와 마케팅 없이도 한여름철인 6∼7월 꾸준한 매출을 보였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식약청으로 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받은 마테추출분말을 넣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도 함유도 있어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레몬그라스추출분말을 함유해 기분을 상괘하게 해주며 그냥 물을 마시는 것 보다 식감이 좋다.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마테화이바워터의 장점이다. 다이어트 기능에 장건강을 더한 마테화이바워터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 클리닉과 롯데중앙연구소가 공동연구했다. 제품 이용방법은 생수한병에 마테화이바워터 1개 스틱을 넣고 흔들어주면 된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운동시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이온음료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아웃도어 열풍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분말제품은 등산객들 사이에서 휴대성이 좋아 편리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년 동기(1∼4월) 대비 135% 가량 매출이 급증했다. 최근에는 군인 전문 쇼핑몰 등에서도 평균 매출이 월 1000만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들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든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포카리스웨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다. 경남제약 레모나 비타C 워터믹스는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활력이 필요할 때나 공부할 때 등 물에 타서 마시면 비타민C를 공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C가 한 포에 1000mg 함유돼 있으며, 14종의 비타민, 미네랄과 식이섬유, 유기산이 들어있다. 또한 치커리식이 섬유가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다. 맛은 레몬맛과 블루베리맛 두가지로 약국과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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