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쌍끌이 매수로 이틀만에 반등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68포인트(1.47%) 상승한 462.4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만에 반등하며 46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4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나머지 전 업종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약(5.34%), 소프트웨어(3.28%), 비금속(2.90%), 기계장비(2.07%) 업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8.21%), 안랩(9.95%)이 급등했고, 다음, 파라다이스, CJ E&M, 에스에프에이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산성앨엔에스와 마크로젠이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지원 기대감에 각각 4.8%, 6.0% 상승했고, 우리이티아이가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8.5% 오르며 이틀연속 상승했다. 안랩, 케이씨피드, 솔고바이오 등 정치인 테마주들이 안철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개인 언론담당자를 지정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를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98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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