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구의빗물펌프장 원격시운전을 하고 있다.
평상시 사방댐은 빗물을 지속적으로 머금어 산림식생과 야생동식물 서식 환경을 제공, 장기적으로 아차산과 용마산의 산림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구는 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재해대책상황실에서는 자양 구의 중곡 자양4동 광장동 빗물펌프장 5개 소와 자양나들목 뚝섬나들목 자양1·?2수문 중곡1수문 중곡3,4배수문 군자수문 등 18개 소 42문을 원격으로 시운전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올 우수기를 대비해 펌프장 시설물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돌발성 집중호우 시 언제라도 빗물 펌프장을 정상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물도 점검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22일간 지역 내 연립주택 대형건축물 일반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부대시설 등 중점관리대상과 재난취약시설 149개 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건축과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총 10명은 특히 재난에 취약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노후 건축물과 옹벽 담장 배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후 위험한 건축물과 시설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보수방안을 제시와 안전한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의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밖에 구는 공사장과 주변, 도로시설물과 도로 공사장, 가로등 시설물 등 안전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지난해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해피해가 없었고 올해 소방방재청이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도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안전은 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하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교육과 훈련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구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늘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