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CF촬영 동영상 이틀만에 5.6만건 클릭[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코리안 특급'으로 명성을 날렸던 박찬호 한화 투수가 CF에서 래퍼로 파격 변신했다. 24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박찬호 투수는 최근 자사 '콕콕라이프' 재무설계 서비스 홍보를 위해 수원구장에서 TV광고를 촬영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콕콕 찔리는 순간을 맞이하는데, 박찬호가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콕콕 찔리는 상황을 직접 랩으로 부른다. "야구 관두면 뭐 하고 살까?"라는 아내의 말에 콕콕 찔리고, "어째 공이 예전과 다르다"는 감독의 말에 콕콕 찔린다는 내용을 어설픈(?) 손동작을 섞어가며 래퍼로서의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래퍼 박찬호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유투브(YouTube)에서는 광고 영상 게시 이틀 만에 5만 6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대한생명 사이트(//event.korealife.com)에도 3만 4000여명이 방문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보험 광고로서는 단시일 내에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광고 촬영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는가 하면, 우스꽝스러운 장면에서는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시종일관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현재 박찬호는 한국무대 데뷔전이던 지난 4월 12일 청주구장부터 등판 경기 대부분을 매진시키는 등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대한생명 콕콕라이프 광고 프리런칭편은 6월 초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대한생명 블로그(www.lifentalk.com)에서는 뮤직비디오 같은 박찬호 Full 랩버전을 볼 수 있다. 한편 콕콕라이프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무설계를 고객의 인생에 꼭 필요한 필수 필요자금을 중심으로 콕콕 찍어 안내해주는 쉽고 재미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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