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경기선행지수 전월 比 0.1% 하락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 집계 미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전환, 0.1% 내려갔다.전문가들은 3월 0.3% 상승한 데 이어 4월에도 0.1%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4월까지 6개월간 1.8% 올라 이전 6개월 상승치인 0.1%에 비해 크게 개선돼왔다. 콘퍼런스보드는 장기적으로 경기가 확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모멘텀을 얻으려 노력 중이라고 지적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 켄 골드스타인은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발 유럽 재정위기 고조 등으로 지난달 미 연방준비제도(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관심을 다소 높였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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