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수요 감소' LCD TV 역내 생산 중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도시바가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일본 내 LCD TV 생산을 중단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도시바는 이날 자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던 사이타마현 후카야의 LCD TV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BBC는 일본 업체들이 역내 시장 위축과 한국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엔고 때문에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도시바의 이도 아츠시 대변인은 환율은 항상 사업에 영향을 주는 변수라며 이번 생산 중단에서 환율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도시바가 폴란드,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LCD TV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