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 혐의' 박상민 '이정도일 줄이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아내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상민이 '외상 후 격분증후군'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김수미의 쇼킹' 토크쇼에 출연했던 박상민은 "결혼 1년반만에 이혼소송을 겪으며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변호사 권유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공황장애와 외상후 격분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입원을 고려했지만 당시 출연하던 드라마 촬영 때문에 약물로 버틸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상태가 심각해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물을 한번에 복용했다는 것.외상 후 격분증후군은 이혼, 해고, 파산 등 감당하기 힘들 만큼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을 때 충격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하면 자살이나 폭력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정신 질환이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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