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지방출신 인재 채용 확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보광훼미리마트가 최근 인턴 채용에서 지방대 출신 인력을 대폭 확대해 관심을 끌고 있다.14일 훼미리마트는 상반기 인턴채용 최종 발표 결과 서울·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출신 합격자 비율이 50대 50을 이뤘다고 밝혔다.또 최근 수년간 지방대 채용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2009년에는 지방대 비중이 38.6%였고, 2010년 42.9%에 이어 지난해에는 55.2%가 지방대학 출신 인재라고 설명했다.훼미리마트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국의 숨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 지역인재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지원자 입장에서도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가맹 사업의 중심에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본인 출신의 지역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력,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 등의 통상적인 기준 보다는 본사와 함께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는 역량 중심의 평가 방법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류철한 보광훼미리마트 HR팀장은 "해마다 채용규모를 늘려 2010년 176명, 2011년 305명을 채용했고 올 상반기에도 전역장교 포함 140여 명의 인원을 더 뽑을 예정"이라며 "지역 상생과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 열린 채용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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