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임대료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9일(현지시간) 부동산 중개업체인 시티 해비타스를 인용해 4월 맨해튼 아파트(원룸 포함)의 월세가 평균 3429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전달인 3월 3418달러를 경신한 것이며 전년 동기에 비해 3% 오른 것이다.맨해튼의 월세가 계속 올라가는 것은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매물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올해 임대시장에 새로 나올 아파트 역시 7년 만에 규모가 가장 적은 2330채에 그칠 것으로 추정돼 여름 이사철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상승이 더해질 것이라고 시티 해비타스는 전망했다.지난달 맨해튼 아파트의 공실률은 1.16%로 전월의 1.25%보다 줄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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