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 어르신 및 주민 2000여명이 삼성SDI에서 준비한 '황혼 충전孝프로젝트'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사내 레포트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울주군 서부 7개읍·면 어르신 및 지역 주민 2000여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이 전하는 특별한 감동'이라는 주제로 '황혼 충전 孝프로젝트' 대공연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삼성SDI 울산사업장과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한사랑 주부 봉사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농촌지역의 특성상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시작하게 됐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직원 70명을 비롯한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시간 동안 계속된 이번 행사는 한얼민요단의 전통무용과 국악,민요를 시작으로 메인 공연인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만현 삼성SDI 울산사업장 울산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최적화 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의 기회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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