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6月 중 코스피시장 상장 계획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사조씨푸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사조씨푸드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사조씨푸드는 지난해 매출액 2808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달성해 최근 3개년간 연평균 약 2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980년 설립된 사조씨푸드는 횟감용 참치 가공?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수산물 가공?유통 사업, 냉동?냉장 물류사업, 조미용 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매출의 65% 가량이 횟감용 참치 가공?유통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수산물 가공?유통 사업은 빠른 성장세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김정수 사조씨푸드 사장은 “그동안 횟감용 참치 사업에 주력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일반수산물의 가공유통 및 브랜드화 사업, 해외 신규 시장 개척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토탈 씨푸드(Total Seafood)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사조씨푸드의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602만6490주이며 421만8543주를 신주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8600원~1만50원이며,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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