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기프트카드 얼마짜리가 적당?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어버이날 선물을 고르기 어려워하는 자녀들이 기프트카드, 상품권 등 현금성 선물을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카드사에서 발행하는 기프트카드의 경우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해 부모님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카드 소비자들은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어느정도 금액의 기프트카드가 적당하다고 생각할까? 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1400명을 상대로 지난 2주간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에 부모님 선물로 적당한 기프트카드 금액을 묻는 질문에 37.1%가 '20만원권'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보통 20만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을 고르는 경우가 많아 기프트카드를 구입할 때에도 20만원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10만원권이 25.2%로 2위를 차지했고, 30만원권이 22.5%로 3위를 차지했다. 50만원권 이상은 10.1%, 5만원권은 5.1%로 가장 적었다.기프트카드는 대부분 5만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있으며, 온라인이나 영업점을 방문해 현금 또는 해당 카드사의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이용해 구매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1인당 월 100만원 금액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법인카드로 구매 시에는 카드한도만큼 구매가 가능하다. 잔액을 소진했을 시에는 충전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기프트카드는 일반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시불 구매만 가능하며 할부, 현금서비스, 현금인출 등은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일부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에서는 사용이 안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기프트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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