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대학생 아이디어' 반영한다

지난달 29일 '4대강 새물결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얼쑤(이수지 정나영 김지우 오창민)' 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가운데)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br /> <br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9일 '4대강 새물결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4대강사업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게 될 대학생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고 이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는 4대강 지역 중심의 일자리창출, 생태·환경 보호, 관광산업 활성화의 발전정책, 4대강 개선과 활성화 전략방안 제시 등 4개다. 대학생들은 ‘새물결 새지킴이’ 어플리케이션, 4대강변 요트활용, 관광산업 개선 아이디어, 토종치어방류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대상은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녹색 대한민국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얼쑤(김지우·오창민·이수지·정나영)'팀이 차지했다.대상을 수상한 김지우(한남대) 학생은 "조금만 고민해 보면 4대강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유용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보다 활기찬 강변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수변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4대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대학생들에게 "4대강은 국민 모두가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주 찾을 때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더 빛날 수 있고 국민들에게 더 유용한 정책으로 다가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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