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4 재정비촉진구역, 1076가구 건립

기준용적률 상향에 따른 용적률 261.7%, 1076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 수색4 재정비촉진구역 계획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할 기반을 마련했다.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달 24일 수색?증산뉴타운내 수색4재정비 촉진구역 계획변경(안)이 서울시 제1차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심의통과로 수색4구역은 소형주택 공급을 위한 기준용적률 20%상향에 따라 상향용적률은 230%에서 261.7%로 변경돼 주택공급계획은 기존 920가구에서 1076가구로 150가구 늘게 됐다.임대주택계획은 증가한 가구수의 17%를 추가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함에 따라 기존 160가구에서 26가구 추가된 18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색4구역 위치도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주택은 951가구로 전체 건립세대수(1076가구)의 88%를 차지해 서민주거 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소형주택의 경우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적용, 이로 증가한 150가구는 전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높이계획은 수색1존치와 수색6, 13구역 등과 연결성과 경관축 등을 고려해 7~25층을 배치, 주변구역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으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수색4구역은 녹지축을 중심으로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고 이 구역에서부터 수색13구역을 지나 봉산공원까지 연결되는 그린보행네트워크를 구현했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수색4구역은 5월 결정고시 예정이며, 이르면 2015년도 착공, 2018년 완공해 수색증산뉴타운의 대표적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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