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스페인이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18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중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4% 떨어진 배럴당 104.5달러에 거래중이다.영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배럴당 11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필 플린 PFG베스트의 선물거래담당자는 "유럽 경제에 대한 부담감은 시장에 상당 기간 동안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30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페인의 GDP 2분기 연속 하락 소식은 걱정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다.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최대 0.4% 올랐다고 전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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