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GKL에 대해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GKL이 양호한 이익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싼 카지노 주식일 것"이라면서 "최근 주가는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12.2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15.1배)대비 20% 정도 할인된 것"이라고 밝혔다.한 연구원은 "1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신영증권은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비 33.9% 증가한 420억 원으로 예상 중인데 이번에 업데이트 결과, 전망치를 4~5%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직접 모객 비중이 높아져 수익인식률(Hold)를 높였고 콤프(카지노 업체가 우수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체류비·골프비 등을 대신 부담해 주는 것)도 ‘집단콤프’에서 ‘개별실적 콤프’로 전환하면서 영업비용도 절감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아울러 "GKL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시즌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일본인과 중국인이 주 손님이며 고객층도 VIP부터 단체(FGT) 및 개별손님(FIT)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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