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5억4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입찰 일정에 따른 물량은 7일 (3년물) 1조3500억원 15일(5년물) 1조7500억원, 22일(10년물) 1조4500억원 30일(20년물) 8500억원 등이다. 일반 국민이 입찰에 참가할 땐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에 해당하는 1조800억원 한도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각 PD(국고채딜러)에게는 낙찰금액의 10%를 낙찰한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PD와 PPD(예비국고채딜러)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채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다만 물가연동국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 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이다. 국고채 조기상황은 1조원과 5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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