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15일 개발자회의(WWDC) 개최...아이폰5 공개할 지 주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6월 연례 개발자회의(WWDC)를 여는 가운데 200만원에 가까운 입장권이 2시간만에 매진돼 화제다.애플은 6월11일~15일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WWDC를 개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WWDC는 애플이 개발자들을 모아 놓고 진행하는 연례 행사로 지금까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iOS)를 발표해왔다. 애플은 행사에서 아이폰 신제품도 공개했으나 지난해에는 맥 운영체제인 '라이언'과 'iOS5', '아이클라우드'만 선보였다.행사 입장권 가격은 1599달러(한화 약 182만원)인데 참석을 희망하는 개발자들이 몰리면서 2시간만에 전부 매진됐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60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고 있고 수익률도 높아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마켓이다. 'WWDC 2011'은 12시간, 'WWDC 2010'은 8일만에 입장권이 전부 판매됐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지난해 이베이에서는 입장권 가격이 4599달러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한편 애플이 WWDC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 관계자 등 애플의 관계사를 중심으로 아이폰5의 6월 출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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