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아이폰 사용자 조롱하다니 '발칵'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티저 동영상에서 애플을 조롱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삼성전자는 23일 오후 8시 갤럭시S3 신제품 발표 사이트()를 통해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이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진정으로 스마트한 기술은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문구를 시작으로 우주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갤럭시S3를 사용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며 자유롭고 신속한 파워를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티저 영상 후반에는 애플 마니아들을 상징하는 듯한 양떼들을 보여주며 "당신은 이 무리들과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노트'의 미국 수퍼볼 광고에서도 애플스토어 앞에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듯한 사람들이 삼성 제품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플을 겨냥한 광고를 하기도 했다. 갤럭시S3의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이 사이트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 이를 보기 위해 몰려 든 사람들로 한 때 다운돼 갤럭시S3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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