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위한 강북재활대학 운영

강북구 보건소, 오는 27일부터 7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3시 강북재활대학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6월8일까지 7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3시 4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강북재활대학’을 운영한다. 강북재활대학은 뇌졸중과 같은 뇌 병변 장애와 관련된 전문분야별 강좌를 통해 대상 장애인들의 재활촉진 향상과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 사업은 매주 금요일 뇌졸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강의와 질문과 답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재활대학은 뇌구조와 뇌 병변을 이해하는 강의를 시작으로 뇌 병변 장애인의 건강·구강관리, 권리와 인권 등 뇌 병변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의 중요성, 심리적 안정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북재활대학 강의 장면

특히 올해는 동·서양 의학으로 풀어보는 뇌졸중의 발생원인과 발병 후, 흔히 발생하는 인지기능의 변화와 활성화 방법 등의 강의도 준비돼 있다.강의에는 강북구 보건소 의료진을 포함, 지역내 인지 연구소, 장애인 복지관의 뜻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 구민을 위해 무료로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강북자활대학은 6월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또 다른 구 거주자도 희망 시 수강이 가능하다. 강북구 보건소 지역보건과(☎901-0887)한편 강북구 뇌 병변 장애인은 1961명으로, 강북구 전체 등록 장애인 1만7742명(2011년 12월말 기준) 중 1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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