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장터
부대행사로 구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또 장터 한 켠에서는 전통시장과 상가를 찾는 주민들이 국내산 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도 열린다. 전시 품목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국내산과 수입산 농·축산물 중에서 쌀 콩 보리 쇠고기 돼지고기 등 총 29종 58여개 품목이다. 27일 열리는 나눔장터에서는 구와 자매결연지인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재득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으로 아케이드 설치, 간판 정비 등 현대화사업도 중요하나 시골장터와 같이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고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해 ‘나와 네가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면서 발전해나가는 방법론의 모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국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연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