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니가 삼성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이재용 사장(COO)과 권오현 디지털솔루션(DS) 부문 부회장과 함께 고객사 방문 차원에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돌아오는 길에 이 같이 말했다. 일본에서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에는 신춘 방문 관행이 있어서 우리끼리 인사하는 자리였다"고 답했다. 소니 등 휴대폰 제조사이 향후 삼성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대한 구매를 늘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AP는 (권오현 부회장이 맡은) 부품(DS) 사업부에서 처리하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소니의 새 최고경영자(CEO)인 히라이가즈오 사장과의 첫 만남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이 사장과 권 부회장은 이날 귀국길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추가적인 해외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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