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아제르바이잔·조지아’ 경제사절단 파견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옛 그루지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파견되는 이번 사절단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성옥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현대건설, 포스코, 가스공사,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관리공단, 해외건설협회 임직원 등 기업인들과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시장협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등 39명이 포함됐다.특히 코이나상사, (주)비아이엠마텍, (주)씨케이솔루션, 이오렉스 등 중소기업이 사절단에 대거 참여해 신흥시장 개척을 타진한다.사절단은 오는 2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한-아제르바이잔 플랜트산업 협력 포럼‘과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후, 현지 진출기업인들을 만나 경영애로를 듣는다.25일에는 조지아 트빌리시로 건너가 현지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26일 ‘한-조지아 비즈니스포럼’, ‘조지아 주요 SOC 발주처와의 간담회’, ‘수출상담회’ 등을 갖는다. 특히 ‘한-조지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디미트리 빈다제(Dimitri Gvindadze) 조지아 재무부 장관과 라마즈 니콜라이쉬빌리(Ramaz Nikolaishvili) 지역개발인프라부 장관이 조지아의 투자유치 정책과 사업기회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대한상의는 조지아상의와 양국 간 경제협력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맺고 조지아 진출과 교역에 관심있는 국내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산업다각화와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조지아는 흑해의 항만시설이 철도 공항 시스템과 잘 연결돼 있어 유럽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해당국가들의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좋은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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