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1억 원을 들여 CCTV(폐쇄회로TV) 252대를 관내 도심주택가 등 47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최근 수원에 이어 시흥에서도 신체 절단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광명시의 전체 CCTV 대수는 1138대(331개소)에서 1390대(378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광명시는 올해 252대의 CCTV를 ▲도심 주택가 도시공원에 187대(30개소) ▲주택가 방범용으로 60대 ▲차량 방범용으로 5대 등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공사는 7월말 마무리되며, 8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광명지역 CCTV는 광명시U-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광명경찰서 생활안전과와 공조해 범행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 광명시는 CCTV를 범죄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를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U-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부터 통합관제센터 CCTV를 운영한 결과 강절도 발생건수가 2009년 1447건에서 2011년 728건으로 50%가량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광명시는 CCTV를 활용해 116건의 범인을 검거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 이후 범죄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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