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4.·9 혁명을 기리는 행사들이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는'제 52주년 4·19혁명 기념식' 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주요인사와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7시에는 '4·19혁명기념 국가조찬기도회'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19선교회(회장 박해용) 주관으로 열렸다. 4·19위령제, 기념 마라톤대회,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도 잇달아 열린다. 오후 6시에는 '4·19혁명희생자 영령추모제'가 국립4·19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4·19관련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19혁명희생자유족회(회장 박정강) 주관으로 열린다. 4·19혁명을 기념하는 4·19위령제와 4·19혁명희생자 추모음악회인 '제16회 소귀골 음악회'는 오후 3시부터 국립4·19민주묘지 정의의 횃불광장에서 개최된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태상준 기자 birdcag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