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 공략 '박차'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LG 클라우드 모니터 기술 세미나'에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허재철 커머셜담당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LG전자가 데스크톱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LG전자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시트릭스,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LG 클라우드 모니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데스크톱 가상화는 개인용 PC를 중앙 서버에 탑재된 가상 PC로 대체하고 클라우드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장치만으로 장소와 시간에 관계 없이 기존 데스크탑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LG전자는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을 이끌기 위한 클라우드 모니터 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솔루션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제품 리더십 확보, 상생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전담 조직 강화 등 3대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모니터 및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커머셜담당은 "세계 유수의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모니터 1등을 달성하고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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