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마차' 일년내내 달려간다

이마트, 희망마차 차량 기증 및 4억2천만원 후원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서울시 '희망마차'가 일년 내내 서울 골목 곳곳을 달리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이마트가 향후 1년간 '희망마차'에 필요한 후원품, 차량, 운영비 등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앞 광장에서 이마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희망마차’ 상시 운영을 위한 차량전달과 함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추진 중인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공공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민간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를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희망마차’의 운영성과를 지켜보면서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희망온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분야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틈새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후원 희망마차 운영 차량<br />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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