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경복궁역 주변 현재 간판
개선 대상 지역은 사직로 137~사직로 119-1 총길이 430m 거리에 접한 48개 업소로 1개 업소에 최대 250만원까지 간판개선비용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주체가 된 규제ㆍ단속 위주의 관리방식이 아니라 사업지역 주민 자율협의체인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체가 돼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지난 4월2일자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발족됐으며, 현재 우수한 제작 · 설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디자인제안 공모를 준비 중이다. 종로구는 경복궁역 주변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경복궁과 청와대가 인접하고 있는 이 지역에 아름다운 우리말인 한글을 주제로 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