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번 주말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14일 "오늘부터 당분간 평년 기온과 비슷해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경기 6도, 경북·전남·제주 13도, 영동 17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전주·광주 20도, 대구 23도 등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를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재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해무의 영향으로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있다. 오전 9시 기준 백령도의 가시거리는 100m, 인천 150m, 서산 700m 내외다. 기상청은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약화되겠으나 낮 동안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있는 곳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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