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낭자군 1세대' 박지은(33ㆍ사진)이 국내 무대 복귀를 8월로 미뤘다.박지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티즌은 13일 박지은이 당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2시즌 개막전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5억원)부터 국내 무대에서 활동한다는 계획을 바꿔 상반기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계속 출전한다고 전했다. 2004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L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수확한 박지은은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드전에서 시드권을 확보하는 등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 박지은은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자신감이 붙자 당분간 L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쪽으로 항로를 변경했다. 박지은 역시 "컨디션이 아주 좋다"면서 "보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금의환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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