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19분 0.33% 상승한 2316.44를 기록중이다. 산업용 비철 금속 가격 상승이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지만 어제 발표된 2월 OECD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수 심리를 끌어올렸다. 내일 발표될 생산, 투자, 소매판매 지수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는 미국 실적 호재와 스페인 국채시장 진정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같은시간 0.29% 상승한 9486.56에, 토픽스 지수는 0.19% 상승한 807.33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등 대미 수출 산업은 미국 실적 호재에 상승세다. 전체 매출의 27%를 북미지역에서 내고 있는 마즈다 모터스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0.8% 상승세로 돌아섰다. 히타치는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3%나 급등했다. 팀 슈로더스 펜가나캐피탈 펀드매니저는 "5일 연속 약세였던 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역풍 가능성이 상당 부분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13%상승한 2만 166.29에, 대만 가권지수는 0.27% 하락한 7635.89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지수는 0.57% 상승한 2963.00에 거래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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