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을 무소속 박정 후보로 막판 단일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야권연대 불복 논란이 벌어졌던 파주을이 막판 추가 단일화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통해 단일후보가 된 통합진보당 김영대 후보가 무소속 박정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게 됐다.박정 후보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야권단일후보 선출 위한 여론조사에서 이겼다"며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신 김영대 후보님과 지지자분들께 약속드린다. 민주진보진영의 대항마로서 기필코 이기겠다"고 밝혔다김영대 후보와 박정 후보는 앞서 9일 추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10시에 걸쳐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32%의 지지를 받아 22%에 그친 김 후보를 누르고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이로써 총선을 하루 앞두고 박 후보와 3선을 바라보는 새누리당 황진하 후보의 양자대결로 구도로 바뀌면서 파주을의 승부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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