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다날 휴대폰결제, 미국·중국 특허 취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글로벌 휴대폰결제 기업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 DANAL, Inc.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복수 단계 인증 전자 결제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다날이 취득한 특허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다날이 시행 중인 두 단계의 휴대폰 결제 인증 과정이 모두 포함된 특허이며 불법 휴대폰결제를 방지하기 위한 위험 관리 시스템(Risk Management System) 등의 기술도 추가돼 있다. 다날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미국 휴대폰결제 시장에서 현지의 잠정적 경쟁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2012년 미국 현지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약 11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최근 다날은 미국 유명 언론사인 USA TODAY에 다날 휴대폰결제가 소개되고 세계적 결제회사인 디스커버와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류긍선 대표이사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날 휴대폰 결제 방식이 조만간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국제적인 모바일결제 표준으로 통용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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