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이 오는 5월 중 나스닥시장을 통해 상장된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을 놓고 저울질하던 페이스북은 결국 나스닥행을 선택했다.NYSE에는 많은 우량 기업들이 상장돼 있고 나스닥은 실리콘 밸리의 유명 벤처기업들이 상장돼 명성을 얻어왔다. 특히 8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37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페이스북의 유치를 놓고 NYSE와 나스닥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페이스북은 기술주로서의 이미지에 나스닥시장이 더 적합하고 가격 결정구조가 뉴욕증권거래소바다 더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달에 이미 5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기업공개가 이뤄지면 100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나스닥 담당자와 페이스북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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